만포한우갈비에서 만나는 풍부하고 정직한 맛
초가을 화요일 저녁, 포항에서 볼일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싶어 만포한우갈비로 향했습니다. 오후부터 계속 움직였더니 간식으로는 허기가 가라앉지 않았고, 이날은 따뜻한 밥과 갈비를 제대로 먹고 싶었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양학천로 160을 목적지로 정하고 이동했는데 차 안에서는 간단히 먹고 가자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자연스럽게 고기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괜히 배가 별로 고프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자리에 앉으니 식욕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매장에 들어간 뒤에는 테이블 주변을 살피면서 앞접시와 식기를 정리하고 천천히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갈비를 먹을 때 처음부터 많은 양을 올리기보다 지금 먹을 만큼씩 준비하는 편이라 이날도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음식이 준비되자 일행과 나누던 대화가 잠시 끊겼습니다. 역시 고기가 눈앞에 놓이면 젓가락이 먼저 움직입니다. 첫 점을 먹은 뒤에는 오늘은 천천히 먹자는 이야기를 다시 나눴고, 실제로 식사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 하루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만큼 한 끼를 급하게 해결하기보다 갈비를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를 이어가는 저녁으로 보내고 싶었던 날입니다. 1. 양학천로를 따라 주소를 다시 살폈습니다 만포한우갈비는 경북 포항시 남구 양학천로 160에 있어 이날에는 도로명 주소를 기준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이동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하는 곳을 찾아갈 때 내비게이션 안내만 따라가기보다 목적지에 가까워지면 도로명과 건물 번호를 다시 확인하는 편입니다. 양학천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주변을 살폈고 마지막 구간에서는 주소를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괜히 거의 도착했다는 생각으로 서두르면 지나친 뒤 다시 돌아오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이날은 속도를 조금 줄였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주차 공간과 주변 차량 흐름은 방문하는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식사 약속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이동량이...